May 20, 2025

<에픽 유니버스 공략서> 2025년 티어 & 어트랙션 탑승 전략

에픽 유니버스 완전 정복 가이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최신 공원의 어트랙션 공략과 탑승 전략

올랜도 플로리다에 새롭게 문을 연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최신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
프리뷰 기간 동안 이곳을 두 번 방문하며, 오픈런부터 마감까지 직접 체험한 모든 주요 어트랙션 리뷰와 함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탑승 동선 전략까지 정리한 알찬 포스트.
에픽 유니버스를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리얼 정보 가이드 입니다!

현재 2025년 오픈일 기준으로 에픽 유니버스는 11개의 어트랙션과 2개의 라이브 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이틀 공원 안에서만 12시간씩 시간을 들여서 프리뷰로 다녀온 소감으로는, 더 자주 망가져서 탈 기회가 적은 어트랙션들이 있고, 날씨가 좋지 않으면 운영 중단되는 어트랙션들이 있기 때문에 이 어트랙션들을 최우선으로 먼저 탑승 완료 하는 것들이 중요합니다.

에픽 유니버스를 다녀오면서 느낀점은, 기존 올랜도 유니버설 공원들과는 달리 어트랙션들이 대부분 3D 등을 많이 이용하지 않는 진짜 코스터들이 많아서 멀미를 유발하거나 그런 어트랙션들은 많지 않다는 점이에요.

개인적으로 퀵서비스만을 기준으로 에픽 유니버스는 음식은 테마파크 최상위권 정도라고 하고 싶어요. 어딜가서 뭘 먹어도 상당히 맛있고, 단백질, 야채, 탄수화물이 적절하게 어울어진 비교적 건강한 음식들이 많아서 너무 좋아요.

게다가 이번에는 공원 조경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예쁜 꽃들과 나무들이 사방에 가득가득해서 눈이 즐겁습니다.

특히 가까이 사는 플로리다 주민 및 인근 지역 사람이라면, 자주 마실 나가서 먹고 놀고 하기 좋은 공원 같아요.

(막상 사진들은 전부 디져트네요 ^^;;)

내 마음대로, 내 기준으로 적어보는 에픽 유니버스의 어트랙션 설명 및 티어 리스트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 티어 1 어트랙션

해리포터 어트랙션 (Harry Potter and the Battle at the Ministry):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픈런 하는 어트랙션 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방문 했을때는 운좋게 VQ 를 이용하지 않고 줄을 섰는데 120 대기였을 때가 꽤 많았습니다. 확실하게 탑승하려면 오픈런, 가장 적게 대기하려면 폐장전 탑승을 추천합니다. 마음만 먹었으면 금방 또 타고 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사실 두번까지 탈 생각은 안드는 어트랙션이었어요. 스케일은 디즈니의 라이즈 급이지만, 스토리가 제겐 흥미롭지 않았고, 개입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몬스터/프랭킨슈타인 어트랙션 (Monsters Unchained: The Frankenstein Experiment): 해리포터 어트랙션 급으로 스케일이 대단한 필수 어트랙션 입니다. 회전율도 빠르고 인기가 다른 어트랙션들에 비해 덜 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상당히 짧을때가 많습니다.

동키콩 어트랙션 (Mine-Cart Madness): 개인적으로 오래 기다리고 타기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아까운 어트랙션. 하지만 해리포터 다음으로 대기시간이 길고, 익스프레스 패스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픈런을 많이 하는 어트랙션입니다. 오픈런 대기중 어중간하게 뒤에 위치해 있다면 해리포터 아닌 동키콩을 오픈런 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투스리스 만남 (Toothless Meet and Greet): 대기가 보통 60분 넘어갑니다. 너무나도 리얼한 투스리스 애니메트로닉에, 전 세계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너무나 귀한 투스리스 만남이라 가능하면 함께 인증 사진 찍고 오는걸 추천 합니다. 하지만 대기시간이 약간 뻥튀기 되는 경향이 있답니다. 줄 서는 곳이 외부로까지 넘치지 않으면 30분 정도 대기하고 만나실 수 있어요.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를 둬야 하는 티어 2 어트랙션

마리오카트 (Mario Kart: Bowser's Challenge): 티어 1.5 정도라고 봐야할 정도로 인기 많은 어트랙션 입니다. 저희는 시간이 남았을때 한번 더 탔을 정도로 공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어트랙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니버설 헐리우드와 오사카에도 있는 어트랙션이기 때문에 인기가 비교적 떨어집니다. (동키콩은 헐리우드에 없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신기술로 만들어진 어트랙션이라 타본 경험이 없다면, 필수 어트랙션 입니다.

스타더스트 레이서 (Stardust Racers): 에픽 유니버스에서 가장 스릴있는 롤러코스터 어트랙션 입니다. 정말 빠르고 스릴 넘칩니다. 런타임도 생각보다 길게 느껴져서 대기시간에 비해 만족도도 높고, 회전율이 빨라 대체적으로 대기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고장도 잦지않고, 고장이 난다고 해도 금새 복구 됩니다. 스타더스트는 대충 눈치보고 가까이 있고 대기시간 길지 않을때 타는 것을 추천 합니다.

용 길들이기 윙글라이더 어트랙션 (Hiccup's Wing Gliders): 용 길들이기 테마의 롤러코스터 어트랙션! 360도 없는 비교적 마일드한 롤러코스터지만, 용 길들이기 테마도 잘 녹아있는 클래식 코스터 느낌 입니다. 제 개인적 최애 어트랙션 중 하나입니다.

용 길들이기 라이브 쇼 (The Untrainable Dragon): 테마파크에서 본 공연 중 최고의 라이브 쇼라고 생각해요. 일정에 시간이 될때 꼭 필수로 관람 하시고 오세요.

해리포터 존 라이브쇼 (Le Cirque Arcaneux): 제게는 용 길들이기 쇼에 비해서는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해리포터 팬들은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외 시간이 남아서 탄다 싶은 티어 3 어트랙션

회전목마 (Constellation Carousel): 모든 어트랙션 도장깨기나 어린 아이들이 있지 않으면...^^;;

웨어워프 롤러코스터 (Curse of the Werewolf): 유니버설 리조트 직원들이 여기에는 정말 시간낭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해서 저는 아예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스릴은 비교적 적은 코스터 입니다.

드래곤 레이서 (Dragon Racer's Rally): 컨셉은 특이하지만 실제로 재미는 별로입니다... 줄이 아예 없으면 경험상 한번 타봐도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해요.

파이어 드릴 (Fyre Drill): 용 길들이기 존에 있는 공원 유일한 흠뻑 물맞는 어트랙션 입니다. 겨울에는 피해주세요.

요시의 어드벤처 (Yoshi's Adventure): 요시를 타고 슈퍼 닌텐도 월드를 천천히 구경할 수 있는 어트랙션입니다. 인스타 갬성 터지는 그런 어트랙션이에요. 예쁩니다.

그 외 기타 느낀점 및 미세팁들

티어 리스트의 부연설명 드리고 싶은 내용은, 해리포터, 동키콩 마인카트, 마리오 카트 이 세개가 고장 없이 운영하고 있으면 다들 그곳에 몰려 있어서 다른 어트랙션들의 줄이 확 줄어듭니다. 이때 눈치보고 줄 짧은 어트랙션을 빨리빨리 타는걸 추천 드립니다.

에픽 유니버스는 꼭 비가 안오는날 방문하세요. 비가오는 순간 어트랙션의 반 이상이 운행중단 됩니다.

에픽 유니버스는 공원 규모가 상당히 작습니다.

디즈니 에프캇과 달리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루종일 엄청 뛰어다녀도 하루에 25,000보 이상 걷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작아서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기 좋습니다. 작고 알차서 좋습니다.

익스프레스를 구매하지 않는다면 입장권 두번 보여줄일이 없기 때문에 카드 목걸이 조차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첫 한시간동안 계열사 호텔 카드 보여주는 정도인데 이것도 많아봐야 한두번이라, 정말 가볍게 다닐 수 있습니다. 결제는 애플페이로~! (삼성페이도 될 것 같지만 제가 안써봐서 ㅠ.ㅠ)

레스토랑 대기시간이 장난 아닙니다. 오후 12시에서 4시반 정도까지는 거의 모든 레스토랑이 문밖으로까지 대기줄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아침 든든히 먹고, 중간중간 간식 또는 용길들이기 존의 콘 마카로니 테이크아웃을 먹으면서 3-5시에 앉아서 식사를 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영상찍고 핸드폰 많이 보실 예정이시면 외장 배터리 필수로 챙겨가세요. 벽에 꽃아 충전할만한 곳이 공원내에 거의 없을 정도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공원 왼편 입구에 있는 락커 중 가장 큰 락커들은 배낭 두개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작은락커 $15, 큰락커 $20) 하루종일 넣었다 뺐다도 가능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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